말레이시아 페낭 가족여행 (3박 4일 코스 & 경비 정리)
2025년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우리 가족은 말레이시아 페낭(Penang)으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페낭은 영국의 식민지 시설 가장먼저 개발된 곳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역사가 도시 곳곳에 그래로 남아있어 조지타운 일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유서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난 가족여행이라 일정과 숙소, 교통편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여행 경비, 날짜별 코스, 가족여행 꿀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행 개요
- 인원: 4인 가족 (성인 2, 어린이 2)
- 이동: 말레이시아 쿠칭 ↔ 페낭 (말레이시아 국내선) / 페낭 내 이동(그랩)
- 숙소: Urban Suites Penang (조지타운 남쪽 약 3km)
- 총비용: 약 123만 원 (3,741링깃, 환율 1링깃 = 330원 기준)
세부 경비
| 항공권 | 1,234 | 407,220 | 왕복 |
| 숙박(3박) | 691 | 228,030 | 에어비앤비 |
| 그랩(이동수단) | 245 | 80,850 | 페낭 내 이동 전부 |
| 체험(ESCAPE 테마파크) | 618 | 203,940 | 입장권(어른2, 어린이2) |
| 체험(박물관·푸니쿨라 등) | 182 | 60,060 | 각종 입장료 |
| 식사 및 마트 | 713 | 235,290 | 현지 식당/마트 |
| 기타(짐보관, 락커 등) | 58 | 19,394 | |
| 합계 | 3,741링깃 | 1,234,784원 |
날짜별 주요코스
- 1일차 : 오후투어 (조지타운 시내 관광/ 아르메니안 스트리트, 차이나하우스 케잌카페)
- 2일차 : 오전 페낭힐, 오후 극락사
- 3일차 : Escape 테마파크(하루종일)
- 4일차 : 조지타운 및 일대
(페라나칸맨션 → 콘월리스 요새 → 츄 제티 → SamaSama Cafe → 저녁 페낭공항)
1일차 – 조지타운 시내 탐방
첫날은 페낭의 중심지 조지타운을 가볍게 둘러보았습니다.
- 아르메니안 스트리트: 벽화 거리로 유명한 곳. 조지타운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습니다.(강추)
- 차이나하우스 카페: 1인 1주문 원칙이 있어서 케이크 2개와 음료 2개를 주문해 늦은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케이크가 유명한 곳인데. 가격대는 살짝 높습니다.


2일차 – 페낭힐(Penang Hill) & 극락사(極樂寺, Kek Lok Si)
- 페낭힐: 823m 높이에서 페낭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 푸니쿨라(경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대가 높아서 시원하고 페낭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답니다. 페낭힐을 둘러보면서 간식먹고 잠시 쉬면 2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 Tip 1. 푸니쿨라는 주말에는 대기줄이 길다고 합니다. 오전 일찍 가는 게 좋아요. (운행 시작 6:30 ~ ),
2. 정상의 음식점은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하단역 레스토랑을 이용하는것도 좋아보여요


- 극락사(極樂寺, Kek Lok Si): 동남아 최대 불교사찰 중 하나. 웅장한 규모와 섬세한 조각이 인상적입니다. 산의 한쪽면을 모두 깎아서 건물과 편의시설을 지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충청북도 단양에 있는 구인사(절)가 떠올랐습니다. 페낭힐을 다녀온후 극락사를 오르다보니, 무더운 더위에 체력이 방전되기 직전입니다. (ㅠ.ㅠ)
극락사 내부에는 케이블카가 2개 있는데, 각각 별도의 구간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절 중턱부터 정상(관음상)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 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힘드시면 왕복티켓을 끊으시고, 체력이 남았으면 올라가는 편도만 이용해도 좋습니다.)


3일차 – ESCAPE 테마파크
아이들과 하루 종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 우리나라의 워터파크 및 놀이동산과는 다른 느낌의 테마파크 입니다. 기구별, 장소별 보조하는 인력이 많이 보입니다. (인건비가 저렴하니 가능할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 워터파크와 어드벤처 파크로 나뉘며, 세계 최장 미끄럼틀과 짚라인으로 유명합니다. 기네스북에 4개가 올랐다고 홍보를 하네요 (워터슬라이드 1,111m, 짚코스터 1,135m 튜브레이스 453.3m 물바구니 28,757리터)
- 오전에는 워터파크, 오후에는 어드벤처 구역 이런식으로 즐기면 하루 코스로 좋아 보입니다.
* 젊은층들은 어드벤처 구역에서만 하루종일 놀다가 가는 경우도 많이 있더라구요 - 식사 팁: 매점은 쏘시지,핫도그, 치킨, 음료 정도만 판매합니다. 외부 음식 반입은 공식적으로 금하지만,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가면 어느 정도 허용되는 분위기였습니다.
- 입장권: 클룩(Klook)에서 예매 시 약간 저렴하며, 얼굴인식 등록을 미리 해두면 입장 절차가 매우 편리합니다.
- 락커이용 : 메인출입구 쪽에 락커가 있으므로 소지품 등 보관 가능합니다. (17링깃)


* 우리가족은 물놀이장 간다고 핸드폰을 두고가서 거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4일차 – 페라나칸맨션, 콘월리스 요새 & 츄 제티 등
마지막 날은 조지타운에 위치한 페라나칸맨션, 콘월리스요새(조지타운 북쪽)와 츄 제티(수상마을)을 가볍게 둘러보았습니다.
- 페라나칸맨션: 1800년대 페낭의 (황제 부럽지 않은) 중국 부자집.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운영중
- 콘월리스 요새: 영국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요새.
- 츄 제티(Chew Jetty): 바다 위에 세워진 전통 수상가옥 마을.
- 사마사마 카페 & 어린이그네벽화: 80~90년대 홍콩 분위기의 카페로, 아이들과 쉬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총평 & 여행 팁
- 페낭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지타운을 중심으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 ESCAPE 테마파크 어린이, 청소년이 있는 가족이라면 꼭 가보세요.
- 숙소는 조지타운 중심이 편리하지만, 도심 외곽 숙소가 신축건물이 있어 시설과 가성비가 좋습니다.(상황에 맞춰 이용하세요)
- 쇼핑몰 : 조지타운 북서부쪽에서 멀지않은 거니플라자(Gurney Plaza) [4층에는 푸드코트도 있어요]
- 짐보관 서비스: 일부 숙소는 제공하지 않으므로, 예약 시 미리 확인하거나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상의하세요.
👉 이번 말레이시아 페낭 가족여행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 만족했던 일정이었습니다. 특히 ESCAPE 테마파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남겨주었고, 조지타운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